첫번째 서울 상경기는 정신없이
돌아다닌 관계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.
오늘은 인 서울 도전하는 첫번째 날.
첫째날인 이유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어서 앞으로 몇번을 더 와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.
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머무를 곳과 여기저기 러브콜이 오는 회사들을 다니면서 인터뷰를 했다.
오라는 곳은 많은데,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.
서울을 그동안 올라온적은 많았지만 이번 인 서울의 의미는
근거지가 서울로 올라오는 것...
하루종일 돌아다닌 서울의 모습은 다들 하나같이 분주하게
어딘가로 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.
전국을 다니면서 바쁘게 움직였던 내 모습도 이와 같았을까? 싶다.
인 서울…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도 자식들에게 유언으로 한양을 가라고 했다는데 난 이제야 인 서울을 꿈꿔보고자 한다.
확실하게 결정이 되어지기 전까지는 도전으로 끝나겠지만, 그 과정속이서 설령 인 서울이 아닌 지방으로 간들 어떠하랴.
노력과 과정이라는 경험속에서도 나는 무엇이 되었든 배워가지 않겠는가 싶다.
서울을 갔다가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한글자 한글자 옮겨본다.
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조만간 또 한번 서울로 올라가 보지 않겠는가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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