택배상하차 일을 또 나갑니다.
이 날은 금년 겨울이 시작된 이후
가장 추운날씨 였습니다.
이 날의 처음 시작은 특별한 일이 없었으나
작업을 하는 중간에 비가 오더니
일이 한참 진행된 이후에는 눈이 내리는
나름 운치가 있는 하루였습니다.
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위풍당당한
택배화물들을 보라~
전국으로 배송될 택배 박스들
이 날의 작업량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.
저 택배의 양이 그 날의 20분의 1정도 수준이었다는....
이렇게 화물차가 들어오면
이렇게 하나하나 차곡차곡
컨테이너 안에 택배상자들을 싣지요.
TV에서 보고 얘기하고 듣던
테트리스 게임이 생각이 납니다.^^
하나하나 박스를 쌓다보면
이렇게 화물차 하나에 가득
왠지모를 뿌듯함이 생기게 됩니다~^^
지난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
이 곳의 열기와 열정은
그 어떤 작업장과 일터보다 뜨겁고
협업을 하는 따뜻한 마음이 넘칩니다.
힘들기는 하지만 정이 넘치는 곳
1주일 가까이 해봤지만
날씨는 추워도, 마음이 따뜻한 이 곳
택배 상차 작업장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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