업무차 근처에 들렀다가 우연히 알게된 곳
주변의 경치도 나쁘지 않은 곳에
그림과 같은 건물이 하나 보여 너무나도 눈에 잘띄는 곳
가까이 가보니 너무나 예쁜 커피숍이 있었습니다.
"번트시엔나"
건물 주변을 배회하다가 잠시 일정정리도 할 겸
시간도 잠깐 여유가 있던차에 들러봅니다.
밖에서 본 모습만큼이나 안에서 본 모습도 너무나 그림 같은 곳
확트인 넓은 공간에 편안함까지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은 곳
그 곳에서는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합니다.
잠깐이나마 주변을 둘러보면서 멍하게 있는 순간에
눈에 들어온 메뉴판
너무 훌륭한 모습에 비해 상당히 수줍은 커피값
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
묘한 감동이 밀려옵니다.
착한 가격의 메뉴판입니다.
한쪽에는 스텐드조명까지 있는 그림같은 1인 테이블이 있고
그 위로 2층으로 향하는 역시 또 그림과 같은 계단이 있습니다.
거침없이 2층으로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
더 넓어보이는 1층의 모습
2층은 더 아담하면서도 아기자기한
그러면서도 더 아늑한 장소로 이어집니다.
2층의 긴 테이블에 앉아 주문한 아메리카도 한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.
조용하고 경치좋은 아늑한 이 곳에서 보낸 시간
(물론 음악소리는 좀 컸지만 ^^)
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들러서
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수 있는 그 곳
"번트시엔나"
조용하고 예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은
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.
'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' 9월에 걷기 좋은 길 10선 (0) | 2017.11.1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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